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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쥐고 있는데







이 정답을 행하기가 싫다.



요즘 몸이 많이 안 돌아가는구나~



by 나무물고기 | 2008/10/06 21:14 | Tin Diary | 트랙백 | 덧글(0)

눕다

by 나무물고기 | 2008/10/05 00:56 | Breakfast | 트랙백 | 덧글(0)

할아버지..

 



18일의 전시를 앞두고 

같이 전시를 하는 동료들이 집 근처로 도움을 와 줬다.







저녁까지 먹이고 보낸다음

저녁 바람 내음도 야경들도 들이킬겸 예전 누군가 함께 걸었던 추억도 되새길겸. 역에서 집 근처까지 걸어오다가

자주 들르던 헌책방을 찾았다.





항상 정정한 모습으로 앉아 계시는. 항상 거기 계신 할아버지

오늘은 다른 가계 장사 하시는 아저씨와

순대 몇점 안주와 양갱 안주로 

걸출하게 소주를 드시고 계셨다.





할아버지는 나를 알아보시고 옆에 계신 아저씨도 젊은이가 반가워 

나를 옆자리에 앉히신다음 소주를 한잔 따라 주시면서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시며. 자식이야기를 하시며

내가 응대할 만한 나이는 아니었지만

사람이 반가워 항상 거기 계시는 나를 대접해주시는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서

그곳에 20년동안 계신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서.

 

자연스레 맞장구 추임새가 늘어나면서


꺼진 감정인.

잠시 행복을 재워놓은 감정을 걸출하게 웃게 하였다.



샤갈 보나르 마티스 고갱등 서양 미술 화집 전집책들이 여덟권 정도 들어와서

마침 필요할대가 있어 너무나 싼값에 다 사버리고




무게를 보아하니 한 15 키로 정도 되는 무게


"어휴 이거 들고 집까지 어떻게 걸어가지 했는데~"



할아버지가 한마디 하셨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헌책방 할아버지. 

 

 

밤늦게 약주 너무 드시지 마시구요.





항상 그곳에서 20년 동안 농익은 감정으로 보답해주시는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요.

제가 이 동네에 살고 있어서 너무 좋아요..



 

 

 

 

 






















 















 

by 나무물고기 | 2008/10/05 00:28 | Tin Diar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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